2005년 새해 인사글(관장님)
작성자 밀알복지
새해 아침에 함께 읽는 글

2005년 새해에 하나님은
더욱 준비되어 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에 흡족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작년 8월 이후 복지관 신축 사후정리와 종합복지관에 걸 맞는 사업 체제의 수립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 왔습니다. 개관식과 후원자의 날 등 큰 행사도 있었고 기존에 수행해 오던 사업들의 수용과 개선, 새로운 서비스의 시작, 부모회와 주민들의 요구 청취, 후원자들과 임원진들의 기대 부응을 위한 고민 등 밖에서 보기에는 굼뜬 것 같지만, 몸뚱이 하나 움직이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곤충의 발처럼, 모두가 열심히 수고했습니다.
이 사실은 밀알복지관을 세우신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복지관의 체질 속에 녹아 기억될 것이라 믿습니다.

2005년 새해 첫 월요일에 우리는
지난 11월 말, 워크숍에서 나누었던 내용을 다시 확인하면서 금년 1년 동안 밀알의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2005년을 ‘밀알복지관의 초석을 놓는 해’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사랑, 봉사, 섬김, 나눔이라는 효소가 되어 줌으로써 이 희망의 씨앗이 싹트고 자라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해야 할 것입니다.

사실상 밀알복지관 출범 첫해인 금년부터는 이용자 만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앞으로 장애인 복지서비스는 과거처럼 복지관으로부터의 시혜가 아니라 이용자의 선택권이 강화될 것이며 복지관에 대한 평가도 복지관 자체의 실적보고 보다 이용자의 관점이 강조될 것입니다.

우리 밀알 복지관을 지역사회의 한 복판에 갖다 놓읍시다. 우리 직원의 숫자가 20여명이 아니라 지역 사회가 자원봉사자로, 후원자로, 조언자로, 중보기도자로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 수 있어야겠습니다. 우리 복지관은 지역사회 복지현안에 대한 정보와 대화의 장으로 역할하게 될 것이며 자연스레 지역사회 중심 재활센터를 지향할 것입니다.

다른 시설들이 따르고자 목표 삼을 정도로 전문성과 사명감을 높입시다. 사업의 정책적인 차원이나 상담과 서비스의 질적인 면에서, 관리와 행정에서 까지 최 선단에 설 각오가 되어야 합니다. 일의 양이 많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하는 방법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이고 자신의 자질 향상을 위해서도 시간과 노력의 투자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행정체계의 효율화, 개방화와 더불어 기관간의 정보교류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장애인복지 업무 전산화시스템을 도입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에는 업무절차 및 양식의 표준화가 따르게 될 것이며,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요구될 것입니다. 홈페이지의 필요 기능도 유감없이 활용하여 주시고 많이 의논하고 대화해 주세요.

지금 사회는 우리로 하여금 착하고 성실한 봉사자에 머물기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복지정책의 변화는 복지시설 간에도 경쟁을 유발시킬 것입니다. 지역사회가,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시설은 도태의 위기에 놓일 것입니다.
기업사회에서는 살아 남기 위한 자기경영을 강하게 요구 받고 있습니다. 첫째,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자기 운명도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 둘째, 안락지대에서 과감히 뛰쳐나와 위험지대에 도전해야 한다. 셋째, 학습이라는 말은 스스로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지속적인 과정이다. 넷째, 변화와 도전은 바로 작은 것부터, 여기부터, 할 수 있는 것 부터, 나부터, 지금부터 이다. 다섯째, 내가 먼저 뜨거운 열정이 있는 불씨가 되어야 다른 사람에게도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고, 말씀을 묵상하면서 다짐하는 내용들이지만 다듬어 정리하는 의미도 있겠습니다.
2005년, 모두 건강합시다. 시시각각 밀려 오는 격랑에 맞설 능력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하며 세우는 계획이 하나님의 종합계획에 합당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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